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1월 '호주원정길'에 나선다는데….
호주골프협회는 1일(한국시간) 우즈가 오는 11월10일부터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더스틴 존슨과 버바 왓슨(이상 미국), 제프 오길비, 그렉 노먼(이상 호주) 등과 함께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우즈의 이 대회 출전은 프로로 전향한 첫 해였던 1996년 이후 15년 만이다.
우즈의 호주 대회 출전은 특히 2009년 호주마스터스 우승 이후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우즈는 4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과 다음 주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 이미 출사표를 던져 2주 연속 출장할 계획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