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와 관련, "지금은 서울시민의 분열을 부추기는 주민투표를 발의할 때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물난리 와중에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백지화 주민투표를 강행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수해입은 서울시민의 깊은 상처를 치유할 때"라며 "주민투표에 들어가는 182억원은 피해복구에 써야한다. 과연 어떤 선택이 서울시민을 위한 일인지 오 시장 자신을 위해서도 어떤 선택이 맞는지 깊이 고민하길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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