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사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프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오전 9시48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일대비 3.6% 오른 891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이 매수매도창구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9일 수원 사업장에서 열린 '2011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에 참석해 "지금 당장 소프트 기술과 S급(최우수) 인재, 특허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필요한 기술은 악착같이 배워서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영상정보 솔루션 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관련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주목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의 소프트웨어 업체라는 점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