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산업은행이 위험관리 부문 유력 국제금융지로부터 2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산은은 금융잡지 '아시아리스크(Asia Risk)'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톱(Top0 10 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원화금리부문에서 톱 5에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리스크는 파생상품 및 위험관리 분야 유력 국제금융 전문지로,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소재한 파생상품 거래기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 은행들을 선정하고 있다.
산은은 또 상품별 우수기관 평가에서 원화금리스왑 2위, 원화 금리옵션 3위, 차액정산 원화 금리스왑 4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 원화금리부문 톱 5 은행으로 선정됐다.
산은은 지난해 아시아리스크와 파생시장협의회(KOSDA)에서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태석 산은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산업은행이 국내 파생금융시장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리딩뱅크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생금융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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