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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 8개월만에 2억원 매출 올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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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학창업 300프로젝트’로 100개 기업 중 23곳 매출 ‘쑥’, 정부과제 수행으로 결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학생들이 창업한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이 창업 8개월 만에 매출액 2억원을 넘는 등 ‘대학창업 300프로젝트’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둬 화제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에 뽑힌 100개 기업 중 44곳이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이중 23곳이 매출을 올리는 등 대학생으로서 자부담이 어려운 여건 에서 20%의 사업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성과는 창업지원금집행률 50%쯤의 중간평가결과로 창업이 이뤄지면서 매출액 및 사업화 성공기업은 꾸준히 늘 전망이다.


평범한 학생에서 창업 8개월 만에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이 나오는가 하면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정부과제(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에 개발을 제안한 과제) 수행으로 매출 2억원이 넘는 기업이 생겼다.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대전시 지원금 2000만원으로 창업해오다 기술신용보증 4000만원, 엔젤투자 4000만원 등을 확보했다. 구매조건부 정부과제 선정기업 또한 대전시 지원금 2000만원으로 정부과제 등을 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성철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경영컨설팅과 창업투자자를 알선할 계획”이라며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사업비를 더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창업 300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지역대학 내 참신한 창업아이템과 사업계획을 갖고 있으나 자금부족, 창업지식이 부족한 지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자금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평가해 1개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고 기업가정신, 재무, 세무교육은 물론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컨설팅, 창업준비 공간 등도 무상제공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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