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 남미에서 휴대폰 판매량이 증가하며 2분기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휴대폰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모토로라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휴대폰 부문 매출이 2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8500만달러로 집계됐다.
모토로라는 2분기에 440만대의 스마트폰과 44만대의 태블릿PC 줌을 포함해 총 1100만대의 모바일 기기를 출하했다. 작년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총 830만대로 이 중 스마트폰은 270만대였다.
산제이 자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휴대폰 사업부문의 경우 미국 및 전세계 시장에서 신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매출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한 중국과 남미에서의 실적에 힘입어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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