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멘스, 3Q 순익 47% 감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유럽 최대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가 3분기 순익이 4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회계연도 3분기(4~6월) 순익은 7억6300만유로로 전년동기 14억3000만 유로 대비 47% 줄었다고 밝혔다. 2011년 전체 순익 전망치는 전년대비 75억 유로 증가로 유지했다. 이는 프랑스 아레바에 원자력에너지 합작사업에서 손을 뗀 데 따라 지불한 위약금 6억4800만유로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2분기 매출은 178억4000만 유로로 나타났다. 독일 국영철도업체 도이체반으로부터 열차 300대를 발주받은 영향으로 신규 수주는 20% 증가했다.


지멘스는 기업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각종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상당한 비용지출을 감수하고 있다. 페터 뢰셔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 경제 환경 차원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