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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5.0%↓(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미국의 지난주 주택융자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지난 22일 마감한 주간 주택융자(모기지) 신청 지수는 전주 대비 5.0% 하락했다.

모기지 관련 대출 수요를 가늠하는 모기지 구매지수는 3.8%, 리파이낸싱 지수는 5.5% 떨어졌다. 30년물 모기지 고정금리는 전주 4.54%에서 4.57%로 올랐다.


실업률이 9% 이상으로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택 시장 개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애니카 칸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 하락 우려가 계속되는 한 주택융자 신청은 급격히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고용시장 약세로 의미있는 개선을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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