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녹십자홀딩스가 주력 자회사인 녹십자의 상승흐름에 힘입어 26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녹십자 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5.26%)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전날보다 3000원(1.79%) 상승한 17만1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홀딩스의 주력 자회사인 녹십자가 해외진출 본격화 등으로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흐름에 있어서 그 가치 상승분이 후행적으로 반영돼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녹십자생명은 외형성장 지속으로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GC China의 경우도 중국 혈액제제 시장 꾸준한 성장으로 실적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녹십자홀딩스의 적정주당가치는 2만3850원으로, 주력 자회사들의 성장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향후에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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