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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하반기 수주모멘텀 기대..'매수'<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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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2분기 무난한 실적을 거뒀고 하반기에는 수주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2분기 두산중공업은 매출액 2조861억원, 영업이익 1662억원으로 전망치인 영업이익 1630억원을 넘는 양호한 실적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9.9%, 4.5% 늘어난 수준이다.

그는 발전부문의 이익증가와 건설부문의 일회성 이익발생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전부문은 공사량 증가 및 저마진의 복합화력발전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6500억원의 43%인 2791억원을 기록해 가이던스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수주실적은 연간 목표인 연결 11조5000억원, 개별 10조1000억원에 부족하나 하반기에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프로젝트가 UAE 2조2000억원, 베트남석탄화력 1조1000억원 등 6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두산건설 리스크가 사실상 제거된 상태이고 2012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5배로 해외 동종업체(global peer)의 13배, 국내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건설사들의 12.5배 대비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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