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영웅을 찾아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8월25일까지 2011년 강북구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강북구민대상은 지역 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아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범 구민을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봉사상 선행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체육상 등 5개 부문에서 각 1명씩을 선발, 시상할 예정이다.
이 중 봉사상은 본인을 희생하고 타인을 위해 헌신한 구민, 선행상은 선행을 몸소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건설에 공헌한 구민, 모범가족상은 웃어른을 극진히 모시고 3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여 흠모의 가정으로 이끈 주민에게 주어진다.
또 문화예술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조성과 지역 문화예술 증진에 헌신하여 강북구 문화 수준 향상에 공헌한 주민, 체육상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반조성 및 엘리트 체육인의 후원·육성 등 체육발전에 공헌한 구민에게 수여하게 된다.
추천대상자는 강북구에 5년 이상 거주하고 부문별로 특별한 공적이 있는 모범 구민으로, 구민 10명 이상의 연면으로 관할 동장을 경유해 추천하거나 동장, 학교장 등 관계기관장 추천을 받으면 된다.
추천기간은 8월25일까지이며, 추천시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반명함판 사진, 공적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강북구 자치행정과(☎ 901-6093~4)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는 공적 사실 조사와 ‘구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며, 10월 강북 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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