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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하반기 실적개선도 불확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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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만7000원→3만2000원,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도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TV수요가 약한 환경에 TV용 패널 과잉재고로 TV부문에서의 실적개선 기대는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의 신규제품용 패널생산 증가에 대한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6조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감소했다. 2분기 영업손실 4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2888억원과 영업이익 5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 6.1%와 70.9%가 줄어들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우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TV업체들의 LG디스플레이 3D FDR제품 채택이 늦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를 찾아 고객구조를 개선하지 못하면 3D TV 판매가 증가해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아 기자 ma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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