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메리칸항공이 미국 보잉 항공기 300대를 구매한다.
21일 보잉은 아메리칸항공이 단일 통로 기종 대체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보잉 B737기종 200대를 구매하고 100대를 추가 구매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톰 호튼 AMR 사장은 “B737 추가 도입은 아메리칸 항공의 단일 통로 기종을 연비가 좋은 항공기로 교체하는 작업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급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 알바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B737 기종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보잉은 모든 고객이 원하는 항공기 구성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항공은 현재 B737-800 156대를 포함, 600대 이상의 보잉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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