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기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 발대식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진해운은 21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한 제 1기 글로벌해양리더 탐방대가 부산 중앙동 사옥에서 발대식을 마치고 상하이로 향하는 컨테이너선에 몸을 실었다고 밝혔다.
130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대학생 탐방대원들은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운항훈련원에서 시뮬레이션 체험 후, 부산 신항에서 한진 포트켈랑호에 승선, 상하이항까지 컨테이너선을 타고 이동한다.
이들은 6박7일 간 컨테이너선 승선, 세계 최대 양산항과 한진해운 아시아지역본부 견학, 중국 해사대학생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통해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내달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명의 탐방대원들이 6박7일 간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를 선발해 해운 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일반 대중들이 해운산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용민 한진해운 홀딩스 대표가 참석해 1미래의 해양 리더로 선발된 탐방대원들의 첫걸음을 축하하며 탐방대원 대표에게 탐방기를 전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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