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21일 멜파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멜파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620억원, 영업이익은 0.7% 늘어난 74억원에 달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멜파스의 2분기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은 고객사가 특정 모델에 집중해 그 외 모델들의 출하량이 미미했고 2분기 중 공급 예정이었던 갤럭시탭 물량이 3분기로 연기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2011년 및 2012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고 이에 따라 2011년 및 2012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3.6%, 26% 내려 잡았다"며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연기됐던 갤럭시탬 공급이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2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고객사로부터의 스마트폰 물량 역시 하반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7.9% 증가한 11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부터 갤럭시탭 양산이 개시되면서 수율이 안정되고 스마트폰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2.1%P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3분기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0%의 큰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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