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기상청은 수요일인 내일 동해안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에는 동해 북부 먼바다에 중심을 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해와 남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와 방파제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