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지구 최초 기준용적률 상향 적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청(구청장 문충실)은 21일 오후 3시 흑석중앙성결교회에서 흑석6,8재정비촉진구역 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흑석재정비촉진지구 내 흑석8구역에 대해 소형주택공급확대를 위한 촉진계획변경 가이드라인에 의거, 기준용적률 20% 상향 조정과 흑석6구역 일부 토지를 흑석8구역으로 편입에 따른 구역경계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흑석재정비촉진지구 내 최초로 흑석8구역 기준용적률이 당초 190%에서 210%로 상향 적용됨에 따라 기반시설 부담비율에 의해 실질적으로 적용되는용적률은 218%에서 241%로 23% 늘어난다.
또 가구수는 당초 434가구에서 533가구로 99가구 늘어나게 되며 가구수 증가에 따라 평균층수는 17층에서 18층으로 1개층 높아진다.
흑석6구역은 제척되는 토지 1331㎡(중앙대소유부지)만큼의 면적감소 외에는 변동사항이 없으며 6구역에서 제척되는 토지가 8구역으로 포함돼 부지교환과 부지정형화에 따라 흑석8구역 토지이용계획이 일부 변경된다.
본 변경(안)은 3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받고 현재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를 마친 상태이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관계 전문가, 조합원 등 의견을 수렴한 후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거쳐 결정·고시할 예정에 있다.
촉진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 될 경우 사업성이 좋아짐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인접구역들도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