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수원, 유공자·장애인 등 '사회형평적채용'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한수원, 유공자·장애인 등 '사회형평적채용' 확대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이른바 '사회형평적 채용'을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은 올 상반기에 73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80명을 선발한다.


한수원은 2012년까지 국가보훈대상자 고용은 전체 직원의 10%이상(약 900명), 장애인 고용은 3.2%이상(약 300명)에 이르게 된다. 이로써 한수원은 사회적 약자인 취업소외계층의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

한수원은 전국 마이스터고생을 대상으로 올해에 약 30명의 고졸 정규신입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며, 2012년에는 채용할 신입사원 예정인원의 30% 수준인 약 200명을 마이스터고생으로 채운다. 특히 이들은 한수원의 원자력교육원 및 원전본부(고리, 영광, 월성, 울진)에서 1년 동안 단계별로 현장 위주의 집중교육을 받아 전문기술인력으로 육성된다.


또한 한수원은 '여성채용 목표할당제'를 도입, 전체 신입사원 중 여직원을 사무직은 40%, 기술직은 20%의 비율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수원은 현재 658명인 여직원의 수가 2012년 말에는 약 1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구현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