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0대 남성이 자신과의 만남을 회피하는 여성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오던 여성에게 불을 붙여 살해하려던 김 모(30)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김씨는 12일 새벽 4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김 모(15)양을 불러낸 뒤, 김 양에게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가슴과 팔 등에 화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돼 만나오던 김 양이 더 이상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범행 직후 달아났던 김씨는 자수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