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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송파에 고액 재산세 건물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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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재산세 건물은 송파 풍납동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서초구, 송파구 일대에 높은 재산세가 부과된 건축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서울시 소재 주택, 건축물 및 항공기 등의 소유자가 내야할 7월분 재산세는 자치구별로 강남구가 1978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초구(1236억원), 송파구(1066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산세가 많이 부과된 건축물과 주택도 주로 강남권에 집중됐다. 건축물 중에서는 송파구 풍납동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3억5500만원으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게 됐다. 송파구 잠실동 호텔롯데(12억44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11억8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의 경우 영등포구 당산동3가 대우건설이 6700만원으로 재산세 부과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엔티개발제일차피에프브이(5900만원), 강남구 역삼동 한국산업은행(57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우리은행(5600만원)의 순으로 세액규모가 컸다.

재산세는 주택, 토지, 비주거용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1년에 2회로 나누어 과세된다. 올해 7월에는 주택분 2분의1과 건축물 및 선박·항공기를 대상으로 재산세를 과세한다. 나머지 주택분 절반과 토지분은 9월에 과세된다.


한편 서울시 7월분 재산세는 1조11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세입이 410억 원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산세 공동과세로 강남구와 강북구간 세입격차는 세액 단순 대비는 4.6배, 인구 1인당 세액대비는 2.7배로 크게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7월16일부터 공휴일을 감안 8월1일까지이다. 농·수협 및 우체국 포함 전국 모든 은행과 인터넷, 편의점, 현금인출기(ATM) 등을 통해서 납부가 가능하다.

서울 서초·송파에 고액 재산세 건물 몰려 건물분 재산세 고액납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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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송파에 고액 재산세 건물 몰려 주택분 재산세 고액납세자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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