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손학규, 방중 외교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지난 달 영수회담에 이어 일본과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을 만나는 등 외교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1일 발표한 주간 정례여론조사 결과 손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2.7%포인트 하락한 8.9%로 4월 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손학규, 방중 외교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 하락
AD

리얼미터 측은 이에 대해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KBS 수신료 인상 문제 등으로 당내 불협화음이 계속 노출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측은 "특히 지난주에는 시 부주석과의 접견 등 지지율 상승이 점쳐졌으나 귀국 당일 발표된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에 묻혀 버렸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31.5%로 1위를 지켰고, 2위인 손 대표에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8.2%,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6.5%, 한명숙 전 총리 4.3%,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4.1%, 김문수 경기지사 4.0%, 오세훈 서울시장 3.8%,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3.3%,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3.2%,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2.4% 등 순으로 조사됐다.


차차기 대선후보로는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0.9%포인트 상승한 12.2%로 1위를 유지했고, 2위에는 같은당 유승민 최고위원 6.0%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이광재 전 강원지사 5.8%, 안희정 충남지사 5.6%, 김두관 경남지사 5.4%, 송영길 인천시장 5.1%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4일~8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휴대전화 750명)을 대상으로 RDD(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포인트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