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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출근..삼성 임직원 500여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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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공헌을 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출근길에 임직원 500여명으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11일 오전 8시경 롤스로이스를 타고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환영 플래카드와 꽃다발 등과 함께 임직원 500여명으로부터 박수갈채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삼성의 남녀 직원 각각 한명은 사옥으로 들어선 이 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삼성 사옥에는 "쉼없는 열정 끝없는 도전의 결실, 성공적인 올림픽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이날 아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박필 삼성그룹 비서팀장(전무) 등의 임원들이 이 회장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직원들은 물론 근처의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등 계열사에서 나온 그룹 임직원들이 다수 참가해 대규모 인파를 이뤘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지난해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석을 시작으로 이번 더반 IOC 총회 참석까지 약 1년 반 동안 모두 11 차례에 거쳐 170일 동안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해외출장 기간 동안 총 이동거리만 21만㎞에 달하며, 이는 지구를 5바퀴 넘게 돈 거리에 해당한다.


이 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총회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지난 8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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