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5월 경상수지가 5970억엔(한화 약 7조7000억원)을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은 8일 일본 5월 경상흑자가 전년동기 대비 51.7% 감소한 5970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75.2% 감소와 4월 69.5% 감소보다는 개선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는 점차 지진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토 다케히로 모건스탠리 MUFG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상수지 흑자폭이 당분간 줄어들겠지만 점진적으로 생산시설이 복구되면서 수출이 늘어나면 흑자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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