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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민통선 안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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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동아리 '한의사랑' 회원 10여명 강화군 볼음도서 60여 노인 치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민통선 안의 주민들에게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의료봉사에 나섰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7~8일 연구원 내 의료봉사동아리 ‘한의사랑’ 회원 등 10여명이 인천시 강화군 볼음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볼음도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27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중 60세 이상이 약 3분의 1을 차지하나 보건진료소가 1곳뿐이어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볼음도내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침, 뜸 등의 한방진료와 상담을 해줬다.


장은수 한의사랑회장(한의학 박사)은 “아직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낙후지역이 많아 한의학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일회성이 아닌 해마다 해오던 정례행사로 소외계층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의사랑’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의료봉사동아리로 2007년부터 저소득층이 몰려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섬 등 의료취약계층들을 찾아 봉사해오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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