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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출범.."5년내 톱10 진입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키움증권이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본사에서 '키움증권 인도네시아'출범과 신규 HTS 런칭을 기념하는 '그랜드 런칭 세리머니'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키움증권이 지난해 6월 인수 계약을 체결 한 인도네시아 현지 증권사 동서증권(PT. Dongsuh Securities)은 '키움증권 인도네시아'(PT. Kiwoom Securities Indonesia)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동서자산운용(PT. Dongsuh Investment Management) 또한 '키움자산운용 인도네시아'(PT. Kiwoom Investment Management Indonesia)로 사명을 변경한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가 사명변경과 함께 출시한 글로벌 버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ERO'는 국내 주식시장점유율 1위 HTS 영웅문의 기술력과 현지 투자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구성은 물론, 차트기능과 주문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올 초 인수계약이 완료 된 후 6개월 간 전문 IT인력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해 현지 전문가들과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으며, 현지에서 서비스 되던 기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신개념 HTS 도입을 전제로 개발을 진행했다.


권 대표는 "치열하고 선진화 된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속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는 경쟁력 있는 금융 수출품"이라며, "차별화 된 서비스로 5년 내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및 TOP10 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은 현재 426개 상장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456조원이다. 지난 4일 종합주가지수 3953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출범.."5년내 톱10 진입할 것" 왼쪽 3번째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오른쪽 3번째 최대호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대표. 맨 오른쪽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이진혁 부사장, 나머지는 현지 주요 주주 및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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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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