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6일 SK C&C가 북미 모바일 커머스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목표가 17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태민 연구원은 “SK C&C가 제공하는 TSM(Trusted Solution Management) 솔루션의 경우 이미 개발이 완료돼 관련 비용이 적은 만큼, 외형성장과 동시에 수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혀다. SK C&C는 TSM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자지불 결제 회사인 FDC와 손잡고 북미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 했다.
또 IT서비스의 확장성과 지배구조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IT 서비스는 지능형 전력망, 클라우드 컴퓨팅, 그린 IT 등 관련 분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SK C&C는 판교에 제3의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김 연구원은 또 대주주-SK C&C-SK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 주목했다. 그는 “지주회사의 특성상 대주주에게로 부의 전이 효과가 있는 만큼, 현재의 지배 구조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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