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에발트 노보트니(67)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뿔났다.
그는 오스트리아 TV 인터뷰에서 “은행권은 그리스 안정화를 위해 도울 의지가 있지만 신용평가사들이 공격적인 태도로 룰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보트니 ECB 집행위원의 이 같은 발언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그리스 부채의 롤오버 계획은 부분적인 디폴트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그는 1989년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에 디폴트 사태가 발생했을 때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브래디 본드를 예로 들면서 “신평사들이 이번 유럽 사태와 관련해 엄격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신평사들의 태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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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로존 내 일부 수출 강국들이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떠도는 것과 관련해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간 그리스 위기 사태 해결을 위해 힘써온 노보트니 이사의 이 같은 발언을 신평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된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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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발트 노보트니 ECB 정책위원](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70508153910317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