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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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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환경보호와 환경의 소중함 일깨우는 다양한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학생들의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6일까지 지역내 14개 초·중학교 학생 93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환경교실'을 운영 중이다.

환경교실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교육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자 마련된 것.


단순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환경체험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북구,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전자물시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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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열린체험터 소속 전문강사가 학교별로 순회강연을 실시하며, 환경영화상영, 기후변화 대응방법, 에코마일리지 홍보, 체험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은 염색지를 이용, 다양한 무늬나 그림으로 ‘반팔티셔츠 디자인하기’, 일상생활에서 기타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매직풍차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또 구리와 아연판의 산화환원작용으로 금속판의 전위차를 이용한 ‘전자물시계 만들기’ 등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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