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수출량 7만914대로 2000년 출범 후 사상 최대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르노삼성이 6월 한달간 2만4212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23.4%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상반기 누적 수출량도 7만914대로 2000년 출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6월 내수에서 9434대, 수출에서 1만4778대를 판매해 총 2만42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5월 판매량 1만9624대보다 23.4% 증가한 수치로, 내수와 수출 모두 전월(내수 8012대, 수출 1만1612대) 대비 각각 17.7%와 27.3% 증가하며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이후 완벽한 회복세를 보였다.
6월 수출 실적 1만4778대는 상반기 최대 월간 실적으로, 1~6월 누적 수출량도 7만914대로 전년 동기(5만160대) 대비 41.4% 성장하며 2000년 출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전무(영업본부장)는 "일본 지진에 따른 조업 조정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판매가 완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뉴 QM5와 신형 SM7을 앞세워 하반기 고객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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