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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오렌지샵' 해외 1호점 캄보디아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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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안테나샵' 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내의 전문기업 쌍방울트라이그룹이 오는 8월 '트라이 오렌지샵' 해외 1호점을 캄보디아에서 오픈한다.


해외 트라이 오렌지샵 1호점인 캄보디아점은 수도 프놈펜에 100평 규모로 만들어진다. 현재 진행 중인 인테리어 공사는 7월10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초도 물량이 7월 초 선적될 예정어서 8월 중 매장 오픈 및 현지 판매가 가능하다"며 "한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캄보디아는 한국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호의가 크기 때문에 매출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 소비자 반응 점검을 위한 '안테나샵'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방울트라이는 중동, 아프리카, 일본 중심의 기존 해외시장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도 매장 오픈을 위한 실무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 가시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동남아 전체에 트라이 오렌지샵 10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트라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1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최제성 대표는 "호실적을 거두게 된 것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내의부문을 제외한 사업을 정리하고 기업의 내실과 재무구조 개선에 근간이 되는 내부인력·관리·영업 등 시스템 확립에 집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에는 영업목표인 매출액 145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올해부터 공격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향후 매출 및 영입이익을 크게 확대시켜 회사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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