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포스코 건설을 부정적 관찰대상(CREDITWATCH NEGATIVE)에 올렸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장기 신용등급 'BBB+'다.
S&P는 포스코건설이 3640억원의 시행사 채무를 인수한 점, 예상보다 저조한 1분기 영업실적을 기록한 점을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 이유로 꼽았다. 포스코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7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8% 늘었으며 영업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 468억원, 293억원이다.
S&P는 포스코건설 재무상태가 수익성이 낮고 현금흐름이 약화돼 운전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내년에도 재무 개선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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