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맥스가 중국에서의 고성장 기대감에 4%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500원(4.05%) 오른 1만2850원을 기록 중이다.
동부증권은 이날 코스맥스가 중국 생산설비 증설 등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중국시장에서의 성과"라며 "기존 고객사의 수주물량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보, 생산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억위안, 순이익은 54% 증가한 1700만위안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로 한국콜마와 함께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소망화장품 등 국내사와 메이블린, 슈에무라, 메리케이 등 15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