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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왜 콘서트서 '나치' 의상을 입었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임재범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지만 공연 뒷이야기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바로 임재범이 공연 때 입은 의상 때문.


지난 25일 임재범은 '다시 깨어난 거인'이라는 타이틀로 대형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100만원이 넘는 암표가 거래된다고 알려질 정도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기대했던 것처럼 임재범의 공연은 뜨거웠다. MBC '나는 가수다' 일등 공신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공연 타이틀이 암시하듯 부활에 가까운 에너지를 분출했다.


다만 공연 후 일부 네티즌들이 임재범의 공연 의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당시 임재범은 동일 병정 상의를 걸쳐 입고 '노 히틀러' '히틀러 이즈 데드' '하일 프리덤' 등을 외쳤다. 복장과 구호가 전하는 메시지가 상반돼 의도적 연출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임재범의 음악은 록(Rock)이다. 자유분방함이 없다면 록은 죽은 음악이다. 그렇다면 임재범의 독일 군복 의상은 억압에 대한 반대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연출인가?"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임재범의 의상에 대해 확대 해석할 것 없다. 임재범은 가수고 무대에서의 극적 요소는 노래의 감흥을 배가시킨다. 따라서 단지 임재범은 무대 연출 효과로서 상징이자 은유로 병정 의상을 선택한 것 같다"라고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그 상징이자 은유가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무대 퍼포먼스인 만큼 과대 해석은 자제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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