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대신증권이 영업정지된 중앙부산·부산2·도민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세 저축은행의 자산·부채를 계약이전시키기 위해 대신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 키움증권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 24일 실시한 경쟁입찰에서 대신증권 등 5개 예비인수자가 제시한 ▲인수 희망 자산·부채(예금 등)의 범위 ▲자금지원 요청금액 등을 고려해, 예금보험기금의 순지원자금 규모가 가장 작은 순서에 따라 선정됐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신증권과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결과로 예보법상 보호대상(원리금 5000만원 이하)인 예금만 계약이전되며, 이 예금자들은 인수 저축은행의 영업이 개시되는 8월 중순부터 정상거래를 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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