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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정관되는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나다가 마지막 상영일인 6월 30일 ‘See You Soon 상영회’를 연다. 지난 2000년 8월부터 11년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하이퍼텍나다를 운영해온 영화사 진진 측은 그동안 해당 상영관을 통해 개봉했던 네 편의 영화를 선정해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상영작은 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우리학교>와 200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켄 로치 감독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키즈 리턴>, 올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씨민과 나데르, 별거> 등 총 네 작품이다.
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는 이날 모든 상영이 종료된 뒤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 대학로 하이퍼텍나다라는 공간에 대한 기억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한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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