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수출입은행이 중소·중견기업들이 대기업 해외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수은에 따르면 김용환 수은 행장은 지난 2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중소·중견 히든챔피언 CEO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추진하는 대규모 해외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제반 정보를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 제공, 사업 동반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내수 시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술력은 물론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금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웅, 신성솔라에너지, 휴비츠 등 수은이 선정한 38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의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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