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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래 죽을래?"…어두운 갈림길 '데이트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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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트로트 그룹 아이리스 출신 이은미(24)가 19일 전 애인에게 흉기로 찔려 살해당했다. 이은미의 전애인 조모(28)씨는 이별을 고한 故이은미에게 앙심을 품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할 때는 함께 하는데 헤어질 때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 또 사랑하면서도 왜 자유롭지 못한가. 사랑하면서도 더이상 건강하지 않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 유형들이 폭력이 되는지 알아보자.

▶ 일방적인 스킨쉽이나 성관계 강요


스킨쉽이란 양쪽의 암묵적인 동의하에 일어나는 행동이다. 그런데 한쪽의 일방적인 의사에 의해 강제적으로 일어난다면 폭력이 된다. 성관계도 마찬가지. 연인 사이의 경우 이것이 범죄라고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느끼기에 '강제성'을 띠는 관계라면 스스로가 피해자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 연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간섭


심한 사람은 노예처럼 자신의 하루 일과를 연인에게 반강제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상대방의 끝없는 의심과 싸워야 하고 신경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해야 하는 일도 다반사. 점점 사생활도 없어지면서 심하면 대인기피증에 이르기도 한다.


▶ 심한 욕설과 언어 폭력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은 물론 연인을 심하게 깎아내리거나 무시하는 말로 연인에게 폭력을 가한다. 연인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열등감에 싸인 사람일 확률이 높으며 언어폭력은 후에 신체적 폭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 직접적인 신체적 폭력


처음에는 말다툼 중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부수는 등 사소한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성향은 금방 사람에게 옮겨 가기 쉽고 한번 시작되면 가장 심각하면서도 자주 일어나는 폭력유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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