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빠른 폭염주의보에 민물장어, 백숙용 닭 등 최대 30% 할인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23일부터 일주일간 여름철 보양식을 최대 30%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예년보다 한달 이르게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때 아닌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훈제 민물장어, 백숙용 닭, 훈제오리 등 여름철 보양식을 1주일 빨리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캐나다산 '자연산 훈제 민물장어'는 100g당 7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비수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자연산 물량을 확보해 국내산 양식에 비해 30%가량 저렴하게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백숙용 닭(1kg이상·냉장)도 5000원에 판매하고, 황기·천궁·녹각·대추 등 백숙용 한반 재료도 증정한다. 이밖에도 완도 보길도에서 직송한 활 전복(60g)을 1마리에 4500원에 팔고, ‘베이징 덕(1마리)’도 1만2000원에 내놓았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때이른 무더위로 본격적인 보양식 시즌보다 1주일 가량 서둘러 보양식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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