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이 10일 안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순 치 노무라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20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6월 안에 중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강수를 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녀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아직 모멘텀(성장동력)을 잃지 않은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7~8월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면서 “정책입안자들이 긴축통화정책 실시를 놓고 논쟁을 계속한 것이 금리 인상 시기를 놓친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5%로 2008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인민은행은 CPI 발표 이후 은행지급준비율을 21.5%로 0.5% 인상해 사상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맥쿼리증권은 중국 정부가 이후 4~5주 안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 4월5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1년만기 예금금리는 기존 3%에서 3.25%로, 대출금리는 6.06%에서 6.31%로 각각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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