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1,2동, 중계2,3동지역을 12세이하 저소득가정 아동 1368명을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7일 지역내 중계동에 빈곤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원구드림스타트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전용면적 107.62㎡ 규모에 교육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동아리실, 상상놀이방을 갖추고 있다.
운영인력은 총 6명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이 상주해 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바른 성장을 돕게 된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중계동 514-3 목련아파트단지에 위치한 ‘중계2·3동 임시복지민원실’이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이를 리모델링해 설치했다.
또 아파트 단지내에 자리하고 있어 지리적 인지도가 높고 민원실의 집기를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했다.
앞으로 이 센터는 하계1,2동, 중계2·3동지역의 12세 이하 저소득가정 아동 1368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빈곤아동의 가난 대물림 경로를 차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를 계기로 빈곤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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