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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보건복지부는 이진수 박사(사진 왼쪽)를 제5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원장은 1992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 근무한 후 2001년 귀국해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 연구소장을 거쳤다. 2008년 국립암센터 4대 원장에 임명돼 이번에 두 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이 원장은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국제 암전문대학원대학교, 연구중심 분원 등 사업을 통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사업단장에 김인철 LG생명과학 고문(사진 오른쪽)을 선임했다.
김 단장은 국내 최초의 미FDA 허가 제품인 항생제 '팩티브'를 개발한 주역이다.
사업단은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하고 초기 임상시험을 수행해 기술이전 또는 제품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꾸려졌다. 국가 주도 신약개발사업의 하나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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