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마린보이' 박태환에 축하 메시지 쇄도";$txt="박태환";$size="250,163,0";$no="200808101703462336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박태환(단국대)이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산타클라라 그랑프리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9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조지 헤인즈 인터네셔널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박태환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200m는 자신의 주종목인데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아시아 신기록(1분44초80)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더군다나 '라이벌' 마이클 펠프스(미국)마저 불참했기에 우승 가능성은 더욱 컸다.
예상대로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이날 예선에서 박태환은 1분47초3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 클레멘트 레퍼트(미국·1분49초32)보다 2초 가까이 빠른 기록.
결승에서 5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시종일관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첫 50m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100m를 52초14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후 폭발적인 스퍼트를 바탕으로 다른 선수에게 추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로 골인한 라이언 나폴레옹(호주, 1분 48초71)과는 무려 3초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100m와 400m에 이어 200m까지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펠프스와의 대회 MVP 경쟁에서 한발 앞서는 동시에 7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전망도 밝게 했다.
한편 박태환은 당초 이날 참가할 예정이었던 50m 자유형에 경기시간을 이유로 불참했다. 200m 예선 후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일정이 부담스러웠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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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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