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달 0.06%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3월 0.02%에서 4월 0.06%로 급등했지만 지난달 다시 0.02%로 떨어졌다. 4월 대전에서 개인의 백지어음이 부도처리 된데 따라 크게 상승했던 어음부도율이 정상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방은 0.4%로 0.22%포인트 떨어졌다.
법인과 개입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도 전달 134개에 비해 11개 감소한 123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각각 3개 및 5개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17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달과 동일했으며 지방은 11개 감소했다.
신설법인수는 5189개로 전달 5583개보다 394개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60.3배로 전달 55.3배보다 상승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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