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상파 방송사와 디지털TV 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 중앙 4사 및 10개 지역 민영방송사와 디지털TV 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 구축·운영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TV 방송 난시청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방통위는 KBS와 마을공시청설비 개선, 위성수신기 보급 등을 추진해왔으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파 방송 송·중계소가 설치되었음에도 지형, 고층 건물 등의 영향으로 난시청이 발생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지상파TV 방송 시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모든 지상파 방송사와 협력해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를 이용한 난시청 해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에는 KBS1·2, EBS, MBC, 지역민방 등 지상파 5개 채널이 탑재되며 소출력동일채널중계기를 설치하는 지역의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채널 비율대로 투자, 운영, 관리를 하게 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디지털TV 방송을 볼 수 있게 모든 지상파 방송사가 많은 노력을 해야하며 이번 공동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