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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4월 산업생산 전월比 0.2%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15일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로존 17개국의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0.2%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전년 대비로는 5.2%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가전제품 및 가구 등 내구재 생산이 늘어나면서 산업생산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내구재 생산은 전월 대비 1.3%, 자본재 생산은 0.5% 증가했다. 에너지 생산이 3.7% 감소했지만 내구재 생산 증대에 힘입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전년 대비로는 내구재 생산이 5.2%, 자본재 생산이 9.7% 증가했다.


저드 하셀 BHF 뱅크 AG 애널리스트는 "그리스처럼 부채가 많은 국가들의 경제는 현재 매우 허약한 상태지만 독일은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제조업 생산량이 경제 성장을 이끌면서 유로존은 올해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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