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무동력을 타고 연평도 인근 우도로 넘어왔으며, 귀순 의사를 밝혔다. 이들 중에는 일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과 경찰, 합참, 기무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조는 경기도 시흥의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이들의 월남 동기와 경로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의 남하는 지난 25일 31명이 서해상을 통해 넘어온 지 4개월여 만이며, 당시 북한 주민 31명 가운데 귀순 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은 남하 50일 만에 서해상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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