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최근 재생 에너지 사업의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업에 뛰어든다.
14일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WSJ) 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개인 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임대·설치해 주는 회사인 솔라시티에 2억 8000만 달러 (약 3000억원) 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릭 니드햄 구글 그린비즈니스 사업 단장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태하차피산 풍력발전시설을 건설 사업에 5500만달러 (약 605억원) 를 보탠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모하비사막에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태양광발전소에 1억6800만달러 (약 1865억원) 를 투자하는등 최근 차세대 대체 에너지 사업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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