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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미혼남녀 20쌍 솔로탈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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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캐피탈호텔에서 용산구청 공무원 20명, LS네트웍스 직원 20명 등 미혼남녀 ‘솔로탈출데이’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뜨거운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훈남 훈녀와 만남도 갖고 나만의 천생연분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4일 오후 서울 이태원 캐피탈호텔 1층 비너스홀에서 짝을 찾지 못한 미혼남녀를 위해 ‘솔로탈출데이’ 행사를 가졌다.

일과 삶의 조화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바쁜 직장생활과 자기계발로 인해 이성교제의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하는 미혼남녀 직원들을 위해 지역 내 사기업과 연계한 싱글 만남 이벤트다.


이 날 행사에는 구청직원 20명과 LS 네트웍스(사장 김승동) 직원 20명이 참석해 대화미팅, 디너미팅, 커플게임, 와인스탠딩 파티, 커플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오늘 이자리가 미혼남녀 직원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꼭 자신의 인연을 찾길 바란다”면서 “직원 개개인의 조직 만족도가 곧 구민에 대한 친절행정서비스 밑거름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 기획예산과(☎ 2199-645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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