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J프리텍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 취소 소식에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 1분 KJ프리텍은 전일대비 4.07% 하락한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21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삼성과 이트레이드증권 창구로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KJ프리텍은 지난 달 31일부터 8일과 10일을 제외하고 연일 급락 마감해왔다.
KJ프리텍은 신재호 씨를 상대로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취소(해제)키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는 "계약 상대방인 신재호 씨가 계약의 목적물로 법무법인에 보관중인 양도자의 주식을 계약완료 이전에 양도자의 동의 및 대금의 지금없이 인출해 편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계약 당사자인 홍준기 씨는 최초 계약시 양수인 신재호로부터 30억원을 지급받고, 이미 인도한 기명식 보통주 40만주를 제외한 잔여주식과 관련해 계약 상대방인 신재호씨에게 사기ㆍ불법행위 등에 대해 손배배상책임을 포함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