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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공룡' VF, 18억弗에 팀버랜드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노스페이스, 잔스포츠, 키플링 등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의류업체 VF가 또 한 번 몸집을 불린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VF가 팀버랜드를 18억달러(약 1조9530억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VF와 팀버랜드의 이사회는 이번 인수안을 승인하는 표결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VF의 총 거래 규모는 20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년대 청바지 브랜드 리와 배니티페어 등 속옷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한 VF는 2000년 노스페이스를 시작으로 잔스포츠, 이스트팩, 노티카, 키플링 등 다양한 캐주얼 브랜드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VF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 의류의 매출 비중은 5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VF측은 인수 작업을 올해 3·4분기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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